안녕하세요. 히스토리퀸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 계획을 잡고 출간하는 『로마의 황후들』에 등장하는 황후의 일대기를 한 명씩 차근차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포파이아 사비나입니다.
생애: 서기 30년 - 65년
재위: 서기 62년 - 65년
로마 5대 황제 네로의 황후
나비를 따라가다가 오르게 된 피의 옥좌, 포파이아 사비나의 운명은?
또 다른 황후가 기운 있게 옥좌 쪽으로 걸어갔고, 몇 년간 황제가 어리석은 행동을 한 후 옥좌는 결국 그녀의 피로 물들게 되었다. 우리는 옥타비아의 위치에 네로가 어떤 유형의 여인을 들여놓을지 보았다. 부유하고, 요염하며, 아름다운 포파이아는 생전에 나비를 찾으면서, 태양이 비치는 길을 보았을 뿐이었다. 그녀가 우리한테 음란하게 보일 때, 우리는 어떠한 뚜렷한 추문도 그녀의 이름에 따라붙지 않는다는 사실과 실제로 유대계 역사학자 요세푸스 못지않게 전문가의 손에 그녀가 “경건하다”라고 묘사된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로마의 황후들 - 6장. 네로의 아내들』 중 발췌
히스토리퀸과 함께 하는 포파이아 사비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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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파이아 사비나는 당대 로마인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녀가 네로를 조종하여 소(小) 아그리피나와 옥타비아를 죽게 했다는 혐의 때문이었고, 실제로도 옥타비아를 죽게 하는데 그녀가 많은 공헌을 했다. 그러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그녀를 다르게 평가하는데, 요세푸스가 유대인 사제를 변호하기 위해 네로를 찾았을 때, 포파이아가 유대인 박해를 줄여달라고 네로에게 청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포파이아가 죽은 뒤 네로가 미쳐간 것을 보더라도, 네로가 그녀를 사랑했다는 것에는 일말의 반박이 필요하지 않다.
『로마의 황후들』 번역 진행상황
✧ 총 21장 중 15장-제노비아와 빅토리아 진행 중 ✧ 하루 1~1.25쪽씩 번역(1500~2200자씩) ✧ 현재까지 48만자 번역 완료 ✧ 전체 분량: 약 71만자 ✧ 목표: 올해 말까지 1권 『로마의 황후들』 번역 완료,
내년 상반기에 2권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후들』 번역 시작 예정
2주에 한 번씩 전달되는 황후의 편지
이 뉴스레터는 2주마다 발행되며, 매회 한 황후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여러분께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번역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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