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스토리퀸입니다. 현재 텀블벅 펀딩을 마치고 결제를 진행 중인 『로마의 황후들』에 등장하는 황후의 일대기를 한 명씩 차근차근 들려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풀케리아입니다. 로마 제국 제 53대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의 누나이자 54대 황제 마르키아누스의 황후입니다. 사치스럽고 방탕한 어머니와 달리 평생 금욕적이고 신실하게 살았으며 남동생을 대신해 제국을 이끈 것으로 유명합니다.
출생: 398년 ~ 453년 / 재위: 450년 ~ 453년
순결 서약을 맺은 채 제국의 고삐를 쥔 여인
아르카디우스의 유일한 아들인 테오도시우스 2세는 6살에 자주색 예복을 입었고, 신중하면서 노련한 각료가 다음 7년간 국가를 통치했다. 415년에 테오도시우스의 누나인 풀케리아는 아우구스타로 지명됐고, 서서히 남동생의 후견인 역할을 하면서 국가를 지배했다. 그녀는 고작 16살밖에 되지 않았고, 테오도시우스는 2살밖에 더 어리지 않았지만, 그녀의 냉정하고 단호한 성품은 테오도시우스에게 완전히 부족했던 힘을 어느 정도 보완해 주었고, 그녀는 제국의 고삐를 쥐었다. 신앙심이 매우 깊었던 그녀는 스스로 순결 서약을 했으며, 여동생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권유했는데, 그 서약은 공공 교회 벽면에 금과 다이아몬드로 새겨져 있었다. 이 궁전은 호화로운 궁정 안에 있는 수녀원이라는 독특한 광경을 제공했다.
『로마의 황후들 - 20장. 에우독시아와 에우도키아의 낭만』 중 발췌
히스토리퀸과 함께 하는 풀케리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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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케리아는 신실하면서 지독하리만큼 금욕적인 여인이었다. 방탕하고 사치스러운 어머니 대신 어머니와 대립하던 크리소스토모스를 더 존경했으며 평생 순결을 맹세한 채 빈자들에게 자선을 베풀며 살았다. 종교적으로 신실한 만큼 성녀라고 불리기에 충분한 여인이지만, 그만큼 남동생 테오도시우스를 대신해 제국을 이끌거나 사치스러운 올케 에우도키아와 대립할 때 보이는 모습에는 강한 여인의 면모가 보인다. 뿐만 아니라 테오도시우스가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자 마르키아누스와 결혼해 황제로 즉위시킬만큼 기개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로마의 황후들』,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후들』 번역 진행 상황
✧ 『로마의 황후들』 21장 중 21장 - 서방의 마지막 황후들 완료, 감수 끝, 펀딩 진행 중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후들』 3장. 황후 테오도라 번역 시작(소설 집필 위해 잠시 중단했습니다) ✧ 하루 1~1.25쪽씩 번역(한글 기준 1500~2200자씩) ✧ 현재까지 로마의 황후들 71만자 번역 완료,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후들 4만 5천 자 번역
✧ 전체 분량: 로마의 황후들 - 71만자,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후들 - 66만자 ✧ 목표: 올해 상반기에 1권 『로마의 황후들』 출간 예정,
내년 상반기에 2권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후들』 출간 예정
2주에 한 번씩 전달되는 황후의 편지
이 뉴스레터는 2주마다 발행되며, 매회 한 황후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여러분께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번역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