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스토리퀸입니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 계획을 잡고 출간하는 『로마의 황후들』에 등장하는 황후의 일대기를 한 명씩 차근차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율리아 카이사리스 필리아, 일명 대 율리아입니다.
생애: 기원전 39년 10월 30일 - 서기 14년, 재위: 기원전 11년 - 기원전 2년(이혼)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딸, 2대 황제 티베리우스의 아내
대 율리아는 정말 방탕하고 문란한 황후였는가?
✧ 제2회: 대 율리아 - 논란 있는 황후 ✧
율리아는 규제의 자취를 이제 벗어던졌다. 그녀와 연관된 로마의 젊은 귀족 여섯 명이 연대기들에 언급됐고, 가십거리의 믿기 어려운 기록들이 있으며 이럴 때, 이야기의 주제는 우리더러 이러한 비난을 믿게 한다. 그녀의 평판만큼 노골적인 전설들이 점점 부풀려졌고, 양심적인 전기 작가는 이를 세밀하게 기록하여 보존했다.
『로마의 황후들 - 2장. 황금시대의 끝』 중 발췌
히스토리퀸과 함께 하는 대 율리아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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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율리아는 양어머니 리비아 드루실라, 티베리우스의 전 아내 빕사니아 아그리피나와 달리 문란하고 방탕한 황후로 평가된다. 저자 조셉 맥케이브도 기존 사학자들이 율리아에 대한 가십거리를 과장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녀가 방탕하게 살았다는 견해에 어느 정도 동조하는 편이다. 필자 역시, 빕사니아와 티베리우스의 강제 이혼을 안타깝게 보기에 대 율리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나, 대 율리아가 반역죄나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은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로마의 황후들』 번역 진행상황
✧ 총 21장 중 6장-네로의 황후들 진행 중 ✧ 하루 1~1.25쪽씩 번역(1500~2200자씩) ✧ 현재까지 26만자 번역 완료 ✧ 전체 분량: 약 71만자 ✧ 목표: 올해 말까지 1권 『로마의 황후들』 번역 완료,
내년 상반기에 2권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황후들』 번역 시작 예정
2주에 한 번씩 전달되는 황후의 편지
이 뉴스레터는 2주마다 발행되며, 매회 한 황후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여러분께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번역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현재 『로마의 황후들』의 부제를 고민 중입니다. 로마 황후들의 이면을 담는 작품인 만큼, 고심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괜찮은 부제가 있으면 독자분께서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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